●무설정 아파트담보대출, 무담보대출 세입자 동의 없이 전세퇴거자금 마련
어느 정도 상승세를 보이던 부동산 시장이 2023년 4월 기준 크게 부진하다.
부동산 추세가 약화되면서 그 전에 집을 산 분들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집값 하락에 역전세가 늘고 있다.
역전세는 전세를 찾는 사람보다 신규 주택 공급이 증가하거나 입주 물량이 증가해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역전세가 생긴다는 얘기는 장차 집값이 더 떨어질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을 때 자주 나타난다.
집값이 점차 하락해 최초 계약 당시보다 전셋값이 더 떨어지게 되면 세입자가 나올 경우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지는 깡통전세처럼 위험한 게 역전세 현상이다.
올해 주택시장의 4대 변수를 꼽자면 고금리, 정부정책, 경기침체, 역전세난으로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역전세난이 최대 변수인 것으로 보인다.
제로노미 열풍으로 집을 산 분들은 금리 인상에 따라 이율이 바뀌게 돼 수입의 대부분을 대출금을 갚는 데 쓰게 된다.
여유자금이 많지 않을 경우 생계비, 병원비, 사업자금, 투자비용 등급의 큰돈이 필요할 때 즉시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옮기려면 부동산 가격이 낮아져 손해를 보는 상황만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해를 보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무설정 아파트 대출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은행이나 다른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때 크게 신용과 담보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아파트, 빌라 등 주택을 이용해 자금을 융통할 때 설정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무설정 아파트론은 담보를 잡아놓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택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신용을 계산한 뒤 기록이 남지 않는 무담보로 진행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무설정의 큰 특징을 살펴보면 보통 자기 명의로 등록된 주택을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주부의 경우 배우자 명의로 주택이 있으면 배우자 동의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물론 세입자가 있는 경우에도 세입자 동의가 따로 필요하지는 않다.
담보가 아니라 신용상품이기 때문이다.
무설정 아파트 대출 한도와 금리 기준은 주택의 가치와 신용점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는 절대 넘지 않는다.
별도 소득이 없는 무직자, 주부도 이용 가능하며 소득 확인이 가능한 직장인, 사업자, 프리랜서의 경우 소득 증빙을 추가하면 한도와 금리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적인 신용상품보다 훨씬 저렴한 이율과 충분한 한도를 이용할 수 있고 별도 소득증명, 재직확인을 하지 않아도 돼 심사과정이나 서류준비도 간단한 편이다.
무설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서류상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향후 임대를 둘 때 문제가 전혀 없다.
경기가 침체된 요즘 급한 자금이 필요하다면 금융전문가 상담을 통해 부담 없이 해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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