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렌즈 사용법 총정리(사용시간, 보관장소, 교환시기)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됐지만 여전히 렌즈 사용자는 많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무서워하는 분들에게 눈을 만지지 않아도 안경을 대신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50% 정도는 안구건조증, 감염, 충혈, 각막미세손상..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것은 렌즈를 잘못 사용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문장에서는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렌즈 종류별 사용 시간

렌즈는 시력을 교정해 주지만 결국 안구로서는 이물질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렌즈 사용 시간을 지켜 눈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프트렌즈는 하루에 8시간 정도 사용하시면 되고 하드렌즈는 10시간 정도 착용하셔야 합니다.

컬러 렌즈의 경우는 하루에 4시간 이하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렌즈보다 두께가 두꺼워 산소가 잘 투과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렌즈 권장 사용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이 시간을 준수하지 않더라도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몇 가지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렌즈 교환 시기 : 6~12개월

여러분이 사용하는 렌즈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다들 아시죠?)? 시간이 지나면 렌즈의 모양이 변하거나 손상되어 안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고 싶다면 6~12개월마다 렌즈를 교체하십시오. 화장실에 보관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콘택트 렌즈를 화장실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씻은 후 렌즈를 끼고 저녁에는 씻기 전에 렌즈를 벗기가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화장실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변기 근처에는 많은 세균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화장실은 렌즈를 보관하기에 최악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케이스를 조금 열 때도 균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렌즈 케이스를 화장실에 두지 말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또한 케이스에 들어 있는 보존액은 매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와 접촉할 때 손은 깨끗이 해주세요렌즈는 세척 과정도 중요한데요. 세척 시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단백질처럼 렌즈에 옅은 얼룩을 잘 제거해야 합니다.

이런 오염물에 균이 들어 있으면 작은 상처로 들어가 각막궤양이나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를 씻기 전에는 손을 청결하게 하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이건 착용할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수돗물에는 가시아메바가 살고 있는데, 이것이 렌즈 내부에 들어가면 각막염을 일으킵니다.

손을 씻을 때는 핸드워시나 비누를 사용해도 되지만 손소독제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세정제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이 렌즈를 통해 안구로 들어가 각막 상피세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렌즈를 뽑아 꽂을 때 각막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각막에 상처가 나면 세균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렌즈 사용자의 각막염 발생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8배 높을 수 있습니다.

산소 투과율이 높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각막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각막 근처에 신생 혈관이 생성되기 쉽고, 이것이 계속되면 각막 중앙까지 혈관이 생겨 궤양이나 각막 혼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문장에서는 ‘올바른 렌즈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여러분 오늘의 내용을 숙지하시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